[사건내용]

원고는 남편의 귀책사유로 오래 전 가출을 하여 지금까지 남편과 연락 없이 지내고 있었으나 남편이 무서워 이혼을 시도하지 못하였고,

남편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라 더욱이 이혼을 할 생각을 못 하고 있다가 주위의 도움을 받아 이혼을 결심한 사례였습니다.

[진행과정 및 결과]

원고가 피고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커 되도록 원고와 피고를 마주치지 않도록 하면서 최대한 절차를 빨리 끝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.

소장을 제출한 후 피고의 주민등록초본 등을 발급받아 피고에게 소장을 송달시켰으나 피고가 계속 수령하지 않아

결국 공시송달을 통해 재판이 진행되었고, 이에 원고는 법원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고 이혼 판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